“넥스트챕터를 써내려가는 사람들, Nexter를 소개합니다.”
브랜드 인수 후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인재 밀도입니다.
우리는 사업의 빠른 성장 간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복잡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인재로 구성된 팀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인수한 브랜드를 잘 성장시키고, 나아가 언젠간 ‘내셔널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는 꿈을 가진 넥스터를 소개합니다. 브랜드운영그룹의 김용우(Woodragon)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입니다.
용우 님은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사단법인 소셜컨설팅그룹부터, 이후 야놀자에 매각된 스타트업 호텔나우, 브랜드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P&G, 그리고 Google까지 다양한 형태의 조직에서 여러 직무를 경험해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한 분야에 국한하여 경험을 쌓는 것을 경계하고, 여러 경험을 해온 총합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설명하는 용우님은 넥스트챕터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신을 통해 도움을 받고,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복’의 통로’가 되고 싶다고 설명하는 용우님은, 인수한 브랜드의 모든 밸류체인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매니지먼트 외에도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셨죠?
호텔나우에서는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로, P&G에서는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를 담당하는 브랜드 매니저로, 구글에서는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GCS)의 어카운트 스트래티지스트로 근무했어요. 담당하는 광고주들의 온라인 광고 효과와 효율을 향상시켜 드림으로써 광고주의 마케팅과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 일이었죠. 브랜드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P&G에서는 질레트의 신제품을 출시해 기존 면도기들이 제공하지 못 했던 가치를 전달하기도 했고, 소비자들이 질레트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분기별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여 실행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게 된 이유는 어린 나이에 이미 특정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어버려, 커리어가 특정 분야에 한정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어요. 여러 분야를 두루 경험해봐야지만 제가 정말로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알게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덕분에 여러 종류의 조직에서 각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경험들을 체화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니 이 모든 과정들이 제가 맡았던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도록 하는 일이었다는 공통점도 있었고요.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브랜드 회사를 창업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창업에 필요한 각 영역에 경험치를 쌓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넥스트챕터에 합류하게 된 계기도 같은 맥락이예요. 아직 초기 단계인 넥스트챕터에 합류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추후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인수한 브랜드를 키우는 경험도 해보고 싶었고요.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고 계시잖아요. 용우 님이 그간 쌓아오신 경험으로는 새로운 방법으로 브랜드 성장을 만들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넥스트챕터의 업무는 크게 브랜드 인수와 운영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저의 관점에서 보면, 브랜드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를 예측하여 인수를 결정하는 것이 인수팀이라면 제가 속한 운영팀은 인수팀이 예측한 성장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팀이예요. 브랜드 매니저는 이 성장을 특히 ‘소비자 관점’에서 풀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
어떤 직무든 매일 수행하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관통하는 핵심이 있다고 생각해요. HR 분야로 예를 들자면 HR 직무는 조직 구성원의 동기를 유발하거나, 좋은 인재를 채용하고, 인재 관리 시스템을 관리하고, 보상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지요. 이를 관통하는 것은 결국 ‘인재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인재를 모셔오고, 또 동기부여 되려면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야겠죠. 마케터 또한 정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결국 중심에는 ‘소비자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팀이기 때문에, 모든 의사 결정의 중심에 소비자를 두고 있어요.
특히 넥스트챕터는 ‘영속하는 브랜드를 만들라(Build an ever-lasting brand)’ 라는 핵심 가치를 컬쳐 코드(Culture Code)로써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는 반드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를 중심에 놓아야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브랜드를 정의하는 일은 매우 힘들지만, 저는 브랜드란 ‘Reputation’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Reputation은 오랜 기간 동안 일관되게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때 비로소 형성될 수 있다고 믿어요. 다행히도 제가 일했던 P&G나 구글은 소비자와 유저를 진심으로 최우선에 두는 문화를 갖고 있었던 곳들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넥스트챕터에서 영속하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기존 회사들과 비교해서, 넥스트챕터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는 것의 차이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넥스트챕터의 브랜드 매니저라는 업무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한데요. 브랜드 매니저들이 마케팅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생산, 그리고 유통/영업 등 전체 밸류 체인에 걸쳐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고민하거든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업무들 또한 기능별로 세분화가 더 되겠지만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를 바라보는 마케팅 측면의 일을 주로 해오다가, 이제는 비즈니스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어요.
생각해보면 브랜드 오너 분들은 직접 ‘일당백’을 하시던 분들이잖아요.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다 하셨던 것인데, 너무 존경스럽더라고요. 이런 성과를 존중하면서 더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인수 후 운영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브랜드를 인수하는 과정, 그리고 인수 이후 운영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가 동일할 때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매 번 과정들을 겪으면서 쌓이는 지식과 경험들을 축적되어 점점 효율화, 고도화되는 것이죠.
저희 비즈니스 모델이 갖는 장점이라고도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인수하는 브랜드가 더 많아질수록 ‘규모의 경제’처럼 인수와 운영 과정의 프로세스가 고도화되고, 더욱 효율화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는 것도, 넥스트챕터의 모든 팀원이 ‘브랜드의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는 덕분인 것 같아요.
제가 브랜드 매니저라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웃음), 브랜드의 성장은 넥스트챕터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브랜드를 인수한 뒤에 성장시키지 못한다면 넥스트챕터의 비전과 미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참고로 넥스트챕터의 미션은 “좋은 제품을 위대한 브랜드로(Good Products to Great Brands)” 인데, 좋은 제품을 갖고 있는 브랜드를 인수한 뒤 위대한 브랜드로 키워내지 못한다면 미션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성장해야 그 과정에서 저를 비롯한 동료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해요. 가장 중요한,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넥스트챕터가 인수한 뒤 개선된 제품, 그리고 브랜드를 구매하게 됨으로써 기존 대비 소비자 효용이 극대화할 수 있고요.
모든 팀원들이 ‘우리가 (인수한 브랜드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야 하고, 직접 손에 흙 묻히며 실행해봐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브랜드 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동료들과 함께 몰입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고요.
이런 환경 덕분에, 제가 현재 맡고 있는 브랜드를 ‘내셔널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성장 기회를 찾고, 그 효과들을 검증하는데 집중할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맡은 브랜드가 성장해 거래처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거래처 사장님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넥스트챕터와 연관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용우 님의 답변에서 동료들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져요.
넥스트챕터에 합류하길 잘 했다는 순간이 드는 때를 꼽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최고의 동료’예요. 저는 관계 지향적인 사람이라 함께 하는 팀이 정말 중요한데요. 능력도 뛰어나고,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동료들과 일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예요.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한 자리에 모았을까 싶은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열심히 하는 회사’가 넥스트챕터라고 생각해요.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측면의 성장 만큼이나, 우리 팀의 몇 년 뒤 모습이 너무 기대돼요.

넥스트챕터에서 용우님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팀원들과 다양한 의미로 ‘정상’을 찍어보고 싶어요. 맡고 있는 브랜드를 해당 카테고리의 정상 위치의 브랜드로 만들어보고 싶고요. 또 제가 등산을 좋아하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산 정상’도 찍어보고 싶어요. 등산을 즐겨 하는 덕분에 체력이 좋은 편인데요. 이 덕분에 직장에서도 쓰임이 많은 것 같아요. 체력이 좋아야 열심히 일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친절할 수 있잖아요. 더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서, 브랜드의 더 큰 성장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체력 관리도 더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브랜드 오너 분들에게 있어서 열심히 키워온 브랜드를 누군가의 손에 맡기는 일이 쉬운 결정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매각’이라는 의사 결정은, 그 브랜드를 정말 아끼기 때문에 더 크게 성장하고 알려지는 것을 응원하고자 내릴 수 있는 어려운 결정이라고 생각하고요. 브랜드의 성장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인 팀인 만큼, 오너 분들이 내린 결정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드리도록 노력해야죠.
제 꿈이 ‘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인데요. 저를 통해 도움 받고, 행복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제가 하는 일이 더 많은 분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제 도움의 폭과 너비가 최대한 커질 수 있도록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Write a next chapter for your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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